통권 제380호 - 지역경제 활성화는 품질로 > 산학칼럼

격변하는 국내외 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도 항상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제품과 브랜드가 있다.
과연 선택받는 이들 제품과 브랜드를 제공하는 기업은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우위를 점하는 기업만이 생존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것이고 지역 내 품질을 확보한 기업이 많을수록 정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경쟁력있는 기업이 되려면 그리고 그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고 활성화하려면 품질 역량이 필요하다.

-고객과의 만남, 품질이 우선한다 -
품질은 제조업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금융업, 유통업, 교육업, 보험업, 공공서비스 등의 서비스업, 농축산업같은 1차산업, 건설업 등 산업 전 분야와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품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곧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과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해외에서 K-콘텐츠 열풍에 세계가 열광을 하고 있다. 음식, 드라마, 영화, 음악, 패션 등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휘돌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업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 K-콘텐츠의 품질은 해외고객이 받아들여질 정도로 고급스러워야 선택을 받는다. 즉 고객이 품질 선택을 하고 고객이  원하는 품질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해법은 품질이다 -
어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이든 가장 큰 고민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의 하나인 일자리 창출이다. 이 또한 품질 관점에서 접근하면 해법이 보일 것이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감이 있어야 하고, 일감은 품질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즉,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경쟁우위를 점한다면 기업경쟁력과 고용창출은 상호 연관되어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 고객을 지향하는 품질혁신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의 기업들이 무한경쟁시대,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존과 성장전략을 품질혁신과 연결하여 고객지향의 품질우위를 갖추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품질로 디자인하라!

* 본 칼럼은 산학연구원 제365차 세미나(주제 : 지역경제 활성화, 품질로 디자인하다, 발표 : 온세현 박사)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