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제376호 - 야생닭이 가축으로 변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 짧은상식긴여운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짧은상식긴여운 HOME

통권 제376호 - 야생닭이 가축으로 변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22-08-31 16:23

본문

야생닭이 가축으로 변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김준래 과학칼럼니스트

매년 여름이 되면 겪게 되는 세 번의 더위, 즉 삼복 중 세 번째 복날인 말복이 찾아왔다. 복날은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먹어 더운 기운을 몰아내고 체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조상들이 정한 기념일이다. 
많고 많은 보양식 중에 어째서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것일까?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서 따뜻한 기운을 오장육부 안으로 불어넣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소나 돼지같은 가축들보다도 닭이란 가축이 보양식의 재료로 더 인정받는 이유다.
 
어디 삼계탕뿐이랴? ‘국민 간식’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치킨이 1위로 꼽힐 만큼, 이제 닭은 사람들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축이 된 지 오래다. 소, 돼지와 함께 인류에게 있어 꼭 필요한 3대 가축의 하나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처럼 닭은 3대 가축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지만, 소나 돼지와 달리 인간이 야생에서 자라는 닭을 길들여 사육하기 시작한 시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다. 키우면 달걀도 부수적으로 먹을 수 있고, 사육 기간도 소나 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닭을 어째서 인류는 늦게 가축으로 삼았던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 (중략) 출처 : KISTI의 과학의 향기 제3777호, 2022년 08월 15일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가능함.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달의 웹진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