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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제374호 - 인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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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22-06-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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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했다! 

                                          맹미선 과학칼럼니스트

기후 위기는 미래 인류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화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는 앞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 육지 면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그린란드의 평균적인 빙상 유실 속도는 10년 전인 1992~1999년 대비 약 여섯 배 상승했고, 해수면 상승 속도는 1901~1971년에 걸친 70년의 세월에 비교해 세 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한다. 앞으로의 지구 온난화가 빙상 유실과 해수면 상승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줄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IPCC는 적어도 2300년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0.5~7m 사이로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 수치는 빙상이 녹는 정도에 따라 15m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기후는 인류의 삶과 이동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이미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들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는 기후 난민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 사실 과학자들은 눈앞에 닥친 위기뿐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아주 먼 과거에서도 그 단서를 찾아왔다. 지난 4월 1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은 200만 년에 걸친 기후변화를 시뮬레이션해 지구 기후의 변화가 인류 진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규명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었다. 어떻게 이런 연구가 가능했으며, 연구진이 새로 알아낸 사실은 무엇일까?
(출처: <KISTI의 과학향기> 제3752호,  2022년 05월 23일)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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