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통권 제372호 - 향일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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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11회 작성일 22-04-29 15:47본문
여수 향일암 가는 길
신 종 삼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자드락에
햇살 엮어 수놓은 진달래꽃.
꽃향이 이끈 꽃길에 바위를
안고 돌아 누운 도랫굽이가
말을 걸어 옵니다
" 쪼~께 쉬어 가세요 "
신이 깎아 빚은 듯 산모퉁이 휘어 둘린 모롱이에 수줍은 패랭이꽃 " Welcome to 여수 !! " 손을 흔듭니다
두근두근 금오산꼭데기 오르니
-멧부리- 에 숨겨 둔
'한번 보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먼 풍경' 여수 다도해 해상공원이 거기에 있다고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참아 본 눈물
울퉁불퉁 가파르게 비탈진
바윗 -가풀막길-내려 오니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
터줏대감 동백꽃이
포근히 품어 안아 줍니다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URI산악회!
신 종 삼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자드락에
햇살 엮어 수놓은 진달래꽃.
꽃향이 이끈 꽃길에 바위를
안고 돌아 누운 도랫굽이가
말을 걸어 옵니다
" 쪼~께 쉬어 가세요 "
신이 깎아 빚은 듯 산모퉁이 휘어 둘린 모롱이에 수줍은 패랭이꽃 " Welcome to 여수 !! " 손을 흔듭니다
두근두근 금오산꼭데기 오르니
-멧부리- 에 숨겨 둔
'한번 보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먼 풍경' 여수 다도해 해상공원이 거기에 있다고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참아 본 눈물
울퉁불퉁 가파르게 비탈진
바윗 -가풀막길-내려 오니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
터줏대감 동백꽃이
포근히 품어 안아 줍니다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URI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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