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제399호 -하반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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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24-07-29 10:30본문
김용주 신한은행 PWM대구센터 팀장
하반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올해 상반기 자산시장은 양호한 경기와 완만하게 둔화되는 인플레이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개시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M7, 반도체와 같은 미국 기술혁신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장단기채권의 투자와 인도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많았다.
하반기 자산시장도 글로벌 경기연착륙하에 기준금리 인하 전망으로 미국을 비롯한 인도, 한국 주식과 국내 채권은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압도적 기술 경쟁력을 가진 빅테크와 AI의 필수재인 반도체는 하반기에도 기업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기업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전력, 데이터 센터, 조선, 산업재 투자 섹터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의 방향성은 우하향으로 금리 하락 속도 및 경로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채권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국채는 연내 2회, 25년 4회 인하를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미국경기 감안 시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기 영향에 대한 노출도가 크고 내수부진 우려가 여전한 국내채권 위주로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미국대선이다.
선거 유세도중 피격사건으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많이 커져 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는지 여부에 따라 투자전략이 달라 질 수 있다.
자산시장은 벌써 트럼프 관련 수혜 섹터 및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애플, MS, 테슬라등 미국 내 주요기업들의 CEO들도 트럼프 회복을 기원하는 등 트럼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기본 투자전략하에 트럼프 당선 시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트럼프 당선 시 미국주식시장은 긍정, 채권은 중립으로 예상된다.
주식은 미국 중심의 정책으로 투자 확대, 법인세 인하로 기업 마진 개선이 기대되며 에너지, 산업재, 철강, 기계, 인프라, 금융 헬스케어, IT 섹터가 선호 될 것 보이고, 채권은 트럼프의 정책이 성장, 물가와 재정을 자극하여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향후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를 감안 시 금리 급등보다는 추세적 하락으로 시점, 정도의 지연, 축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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