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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90호 -연방준비제도위원회 FOMC 일정과 美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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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3-11-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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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위원회 FOMC 일정과 금리 전망


 신한PWM대구센터 김재환 팀장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 중 중요한 하나가 경제 활동인데, 그 경제 활동 결정에 대한 기준을 미치는 것이 금리이고, 이 한국 금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시스템이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에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다. 정기적으로 약 6주마다 연 8회 개최되며 필요시 수시 개최되기도 하는데, FOMC 최종개최일 당일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공표한다. 연준 기준금리는 향후 미국 연방 정부의 금융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되며, 전세계 자산가치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 중앙은행의 역할은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연준)'가 수행한다. 연준은 3개의 독립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통화 정책을 수립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이다.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준 FOMC 일정은 추후 다음과 같은데, 미국의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연준 FOMC 일정(2023)

1031~ 111

1212~ 13


연준 FOMC일정(2024년)

 

130~ 31

319~ 20

430~ 51

611~ 12

730~ 31

917~ 18

116~ 7

1217~18

 

그럼 FOMC의 목적은 무엇일까?

 

미국 연준 FOMC의 목표는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의 '장기 목표와 통화 정책 전략(Longer-Run Goals and Monetary Policy Startegy)'의 서두에 명시되어 있다.

 

1) 최대 고용 :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 일을 구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한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실업률 3%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2) 안정적 물가 : 1년간 상승하는 물가의 비율인 인플레이션율이 2% 정도가 적정한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아니라 상무부의 PCE Price Index를 기준으로 한다.)

3) 적당한 장기 이자율 : '위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이자율'을 적당한 장기 이자율로 보고 있다.

 

 

향후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은 어떠할까?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726일 이후로 5.50%를 유지하고 있는데, 연준에서 공개하는 점 도표에서 12개의 점이 5.50% 위에 찍혀 있고 7개의 점은 5.50% 아래에 있다. 12명의 위원이 2023년에 5.50%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금리가 적정하다는 의견이며, 7명의 위원이 5.50%보다 조금 낮은 수준의 금리가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금리 전망은 금년 연말기준 5.75%가 유력하나 이는 920일 발표자료로써 최근 동향을 감안시에는 연말까지 동결이 더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점 도표 및 과거 사례로 미루어 보았을 때, 2024년은 금년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우 전쟁의 장기화, 중동지역 분쟁,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시 고금리 상황이 미국의 1990년대 중반과 같이 5%대 고금리의 장기화(3년내외)가 될 수도 있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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