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제396호 -세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과학축제, 에든버러 과학 페스티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6회 작성일 24-04-30 10:00본문
4월은 과학의 달
4월은 ‘과학의 달’이다. 대부분의 북반구 국가들과 과학 영리·비영리 단체들은 4월 따뜻한 봄 날씨를 활용하여 대중들, 특히 학생들을 현장 과학 활동과 과학 관련 프로그램에 등에 참여시키곤 한다. 또한 호주 등 남반구의 국가들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었고, 이에 따라 4월은 전 세계적으로 과학의 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매년 4월 21일을 법정기념일 ‘과학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과학의 날 전후로, 대전 엑스포 시민 광장과 엑스포 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그리고 국립과천과학관 등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제, 봄 사이언스데이, 그리고 해피사이언스 축제 등 성대한 과학 축제가 열린다.
매년 열리는 세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과학축제 에든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벌(Edinburgh Science Festival) 역시 ‘4월 = 과학의 달’이라는 공식을 완성시켜 준 과학 행사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역사 도시 에든버러에서는 매년 부활절 즈음 에든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위 행사의 시작은 이미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아름답고 문화유적지가 상당히 많으며, 교육수준도 높은 영국의 7대 도시 에든버러에서 과학 행사가 열리는 것이 당연시될 수 있지만, 에든버러 과학축제 행사의 시작은 그리 성대하지 않았다. 또한 이 행사는 상당히 재미있는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에든버러는 사실 1980년대 후반 계속되는 침체기에 빠지고 있었다. 이 도시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가 있었는데, 도시가 침체되자 행사를 찾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었다. 때마침 스코틀랜드 제1의 도시인 글래스고가 1990년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선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에든버러 도시의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글래스고 역시 문화적으로 매우 발전한 도시이지만 에든버러 시민들의 자존심에 난 상처는 매우 컸을 터, 이에 에든버러는 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규모 문화 행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든버러 시청 경제 개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던 이안 월(Ian Wall: 현재 헤리엇 와트 대학교의 교수)와 하워드 퍼스(Howard Firth)는 함께 과학을 기념하는 축제인 “과학 축제”를 제안했다. 세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과학축제, 에든버러 과학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1989년 제1회 에든버러 과학 축제에서는 왕립식물원 캐롤라인 위컴 존스(Caroline Wickham-Jones)가 럼 섬에서 발굴한 허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모인 시민들은 함께 고대 맥주 샘플을 오크니 오트케이크, 치즈 등과 함께 즐기며 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긴장을 풀고 딱딱한 과학을 즐겁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긴 토론을 유쾌하게 즐기며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서 멀리 있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자 이후 영국의 다른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다른 도시 등에서 과학 축제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오늘날 영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 축제이다. 이 축제는 매년 부활절 연휴를 중심으로 2주 동안(올해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시, 이벤트, 워크숍, 공연, 영상 상영,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를 위한 과학 경험을 제공했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갤러리, 박물관, 공공장소 등 도시 전역을 ‘점령’하며 도시 전체를 거대한 실험실로 바꾸곤 한다. 주로 어렵고 골치 아픈 양자 물리학부터 환경 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진지하고 때로는 과감한 과학 토론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주선, 날씨, 공룡, 인체 등 과학에 대해 배우면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와 워크숍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숙련된 과학 교육자들은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놀라운지 보여주는 공연과 시연을 통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성인들을 위한 토론, 공연, 음식과 음료,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저녁 행사들도 준비되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에 대중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했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의 프로그램들은 매년 바뀌지만 주로 최신 과학 기술의 소개, 체험, 워크숍 등을 중심으로 물리학, 생물학, 천문학,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많은 실험 시연, 강연, 워크숍, 전시회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과학 전시물과 대중과의 상호작용 및 소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과학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험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실험하고 과학적 원리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함은 물론, 미래 과학 기술을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었다.
전문가와의 인터랙티브 세션도 준비되는데, 이 세션에서는 흥미롭게도 참가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거나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현재까지 자연주의의 전설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환경 미래학자 제임스 러브록, 천체 물리학자 조슬린 벨 버넬, 최근 타계한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천체 물리학자이자 가수인 브라이언 콕스, 영국 우주비행사 팀 피크 등 과학계의 최고 저명인사들을 행사에 참여시키며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는 매년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든버러 과학 축제에 참여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 전시도 진행되는데, 주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적 주제를 다룬 예술 작품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구, 기후 변화, 지속 가능성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특별 세션들도 준비된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의 의미 – 과학의 대중화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다가가기 어려운 현대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과학이 재미있는 학문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본 행사가 가장 노력을 쏟는 부분은 바로 ‘과학의 대중화’이다.
대중이 과학을 인식하고 과학에 더 다가갈수록 이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이는 결국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적인 예로 수십 년 전 칼 세이건이 추구했던 우주 과학과 천문학의 대중화가 대성공을 거두자 미국 사람들은 우주가 우리 실생활에서 그리 멀지 않음 인식하며, 대중에 대한 우주에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다.
덕분에 미국에서 천문학과 우주공학에 대한 정부 및 민간 기업의 투자는 엄청난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대중에 대한 인기 역시 최정상급이다. 이를 통해서 우주공학이 발전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수많은 파생 산업이 동시에 부흥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과학의 대중화는 매우 중요하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행사를 더 국제적이고, 지속적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더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행사 담당자들은 코로나 이후 수많은 회의, 다양한 집단들과의 대화, 토론을 통해 여러 피드백을 수집한 결과 2030년까지 ‘글로벌 연대 그리고 협력’, ‘가치 있는 기술과 일자리’, ‘지역 커뮤니티의 연결’,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모임 장소 만들기’, ‘순 탄소 배출 제로 미래’ 그리고 ‘회복력, 파트너십, 투자강화’라는 목표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사이언스 타임즈 연재/기획 김민재 리포터 2024.4.18
4월은 ‘과학의 달’이다. 대부분의 북반구 국가들과 과학 영리·비영리 단체들은 4월 따뜻한 봄 날씨를 활용하여 대중들, 특히 학생들을 현장 과학 활동과 과학 관련 프로그램에 등에 참여시키곤 한다. 또한 호주 등 남반구의 국가들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었고, 이에 따라 4월은 전 세계적으로 과학의 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매년 4월 21일을 법정기념일 ‘과학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과학의 날 전후로, 대전 엑스포 시민 광장과 엑스포 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그리고 국립과천과학관 등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제, 봄 사이언스데이, 그리고 해피사이언스 축제 등 성대한 과학 축제가 열린다.
매년 열리는 세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과학축제 에든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벌(Edinburgh Science Festival) 역시 ‘4월 = 과학의 달’이라는 공식을 완성시켜 준 과학 행사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역사 도시 에든버러에서는 매년 부활절 즈음 에든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위 행사의 시작은 이미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아름답고 문화유적지가 상당히 많으며, 교육수준도 높은 영국의 7대 도시 에든버러에서 과학 행사가 열리는 것이 당연시될 수 있지만, 에든버러 과학축제 행사의 시작은 그리 성대하지 않았다. 또한 이 행사는 상당히 재미있는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에든버러는 사실 1980년대 후반 계속되는 침체기에 빠지고 있었다. 이 도시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가 있었는데, 도시가 침체되자 행사를 찾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었다. 때마침 스코틀랜드 제1의 도시인 글래스고가 1990년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선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에든버러 도시의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글래스고 역시 문화적으로 매우 발전한 도시이지만 에든버러 시민들의 자존심에 난 상처는 매우 컸을 터, 이에 에든버러는 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규모 문화 행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에든버러 시청 경제 개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던 이안 월(Ian Wall: 현재 헤리엇 와트 대학교의 교수)와 하워드 퍼스(Howard Firth)는 함께 과학을 기념하는 축제인 “과학 축제”를 제안했다. 세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과학축제, 에든버러 과학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1989년 제1회 에든버러 과학 축제에서는 왕립식물원 캐롤라인 위컴 존스(Caroline Wickham-Jones)가 럼 섬에서 발굴한 허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모인 시민들은 함께 고대 맥주 샘플을 오크니 오트케이크, 치즈 등과 함께 즐기며 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긴장을 풀고 딱딱한 과학을 즐겁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긴 토론을 유쾌하게 즐기며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서 멀리 있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자 이후 영국의 다른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다른 도시 등에서 과학 축제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오늘날 영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 축제이다. 이 축제는 매년 부활절 연휴를 중심으로 2주 동안(올해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시, 이벤트, 워크숍, 공연, 영상 상영,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를 위한 과학 경험을 제공했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갤러리, 박물관, 공공장소 등 도시 전역을 ‘점령’하며 도시 전체를 거대한 실험실로 바꾸곤 한다. 주로 어렵고 골치 아픈 양자 물리학부터 환경 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진지하고 때로는 과감한 과학 토론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주선, 날씨, 공룡, 인체 등 과학에 대해 배우면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와 워크숍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숙련된 과학 교육자들은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놀라운지 보여주는 공연과 시연을 통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성인들을 위한 토론, 공연, 음식과 음료,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저녁 행사들도 준비되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에 대중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했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의 프로그램들은 매년 바뀌지만 주로 최신 과학 기술의 소개, 체험, 워크숍 등을 중심으로 물리학, 생물학, 천문학,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많은 실험 시연, 강연, 워크숍, 전시회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과학 전시물과 대중과의 상호작용 및 소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과학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험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실험하고 과학적 원리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함은 물론, 미래 과학 기술을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었다.
전문가와의 인터랙티브 세션도 준비되는데, 이 세션에서는 흥미롭게도 참가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거나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현재까지 자연주의의 전설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환경 미래학자 제임스 러브록, 천체 물리학자 조슬린 벨 버넬, 최근 타계한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천체 물리학자이자 가수인 브라이언 콕스, 영국 우주비행사 팀 피크 등 과학계의 최고 저명인사들을 행사에 참여시키며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는 매년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든버러 과학 축제에 참여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 전시도 진행되는데, 주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적 주제를 다룬 예술 작품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구, 기후 변화, 지속 가능성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특별 세션들도 준비된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의 의미 – 과학의 대중화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다가가기 어려운 현대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과학이 재미있는 학문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본 행사가 가장 노력을 쏟는 부분은 바로 ‘과학의 대중화’이다.
대중이 과학을 인식하고 과학에 더 다가갈수록 이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이는 결국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적인 예로 수십 년 전 칼 세이건이 추구했던 우주 과학과 천문학의 대중화가 대성공을 거두자 미국 사람들은 우주가 우리 실생활에서 그리 멀지 않음 인식하며, 대중에 대한 우주에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다.
덕분에 미국에서 천문학과 우주공학에 대한 정부 및 민간 기업의 투자는 엄청난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대중에 대한 인기 역시 최정상급이다. 이를 통해서 우주공학이 발전함과 동시에 부수적으로 수많은 파생 산업이 동시에 부흥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과학의 대중화는 매우 중요하다.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행사를 더 국제적이고, 지속적이며, 과학의 대중화에 더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행사 담당자들은 코로나 이후 수많은 회의, 다양한 집단들과의 대화, 토론을 통해 여러 피드백을 수집한 결과 2030년까지 ‘글로벌 연대 그리고 협력’, ‘가치 있는 기술과 일자리’, ‘지역 커뮤니티의 연결’,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모임 장소 만들기’, ‘순 탄소 배출 제로 미래’ 그리고 ‘회복력, 파트너십, 투자강화’라는 목표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사이언스 타임즈 연재/기획 김민재 리포터 2024.4.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