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은퇴 설계는 소득 중심으로 변화해야

[특별기고] 201909월호(통권 341호)
박유미
신한 PWM대구센터 팀장

한국은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14% 이상인 고령사회다. 현재 대부분의 의퇴자들은 고령사회의 가장 어려운점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꼽는다. 국민연금을 받는 65~74세 은퇴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은퇴자들 3명중 1명(34%)은 ‘금융 자산의 고갈’을 가장 걱정했으며 ‘생활수준의 추락‘을 걱정하는 응답자들도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다는 최근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금융 자산의 고갈에 대비해 은퇴 이전에 큰 목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은퇴설계다. 생활비, 사교육비 등으로 현재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한데 노후대비 목던 만들기는 어렵다.

예컨대 목돈 1억원을 60세에 손에 쥐려고 하면 월복리 3% 비과세를 가정한 금융상품에 20세는 매월 10만원 돈을 불입해야하고 30세는 17만원을 40세는 30만원을 불입해야 하지만 50세에는 70만원이 넘는 돈을 60세까지 불입해야한다. 그래서 목돈을 마련하려면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것이다.

40세에 들어서서는 현실적으로 목돈 만들기가 어렵다

목돈을 만든다 하더라도 자식세대를 위해 목돈이 다 들어가므로 노후를 위해 손에 쥐는 돈은 적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노후준비의 현실적인 대책과 전락은 목돈 중심이 아니라 소득중심으로 변해야한다. 소득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소득을 중심에 둬야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노후 대비를 위해서 50세이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에 국민연금, 그리고 개인연금(연금저축, 연금보험, IRP등) 가입을 통해 연금소득을 높여야 한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성인이라면 꼭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연금설계의 기초가 되며 국가가 운영해 평생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연금액이 상승하므로 연금의 실질가치가 보전되는 장점이 있다. 가입자 입장에서 국민연금은 수령액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 하는 게 재테크이고 수령액을 높이는 방법은 가입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다.

개인연금중 연금저축은 연 1,800만원까지 납입가능하고 연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IRP까지 가입했을 경우 둘을 합쳐서 연 7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된다. 만55세이상이고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 연금보험은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5년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10년이상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개인형 퇴직금(IRP)는 연금저축과 비슷하다. 연 1,800만원까지 납입가능하고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과 합산 연간 700만원 가능하고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근로자, 개인사업자, 임대사업자, 공무원, 교사 등)이 가입 가능하다. IRP에 가입하고 세액공제로 돌려받은 돈을 다시 IRP에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면 복리도 누리고 투자수익도 누릴 수 있다. 단, 연금저축은 계좌운용 수수료가 없지만 IRP는 0.3%내외에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은퇴설계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국민연금관리공단(http://cas.nps.or.kr)의 ‘종합재무설계’를 이용하거나 은행을 통해 노후자금설계의 재무진단과 재무처방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소득관점 연금소득 포트폴리오 구성시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개인별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분인의 상황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사업자등록번호: 502-82-12124 | 법인등록번호: 174121-0000568 | Tel: 053-959-2861~2 | Fax: 053-959-2860
법인계좌번호: 대구은행 018-04-304943-001(예금주-산학연구원) | E-mail: uri@uri.or.kr | A
Copyright(c) 2004 University-Industry Research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