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코너

아! 그렇구나.

[자연건강코너] 200907월호(통권 219호)
신승열
제일한의원 원장

  마음의 행복, 몸의 건강, 생활의 풍요는 삶이란 의자를 밑에서 떠받치고 있는 세 다리이다.  그래서 항상 이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만 행복하고 활기차며 풍요로운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중 그 어느 하나가 부러지면 나머지 둘은 무용지물이 되고 삶은 멈추게 된다.
  부자되기, 건강하기, 행복하기를 동시에 꾸려나간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 도 있다. 동시에 세 가지를 잘 다루기는커녕 이 중 한 가지도 제대로 수행해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에. 흔히들 부자가 되기 위하여 건강과 행복을 뒤로 미루고 주야로 열심히 일 하느라 몸을 해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결국은 건강을 잃고 불행 속에서 가난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니 대부분이다.

  천신만고 끝에 부자가 되었다. 그러면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오랜 세월에 걸쳐 질병과 싸워 이겼다. 그러다가 잃어버린 가정과 재화를 다시 회복시키는 법은 무엇인가? 질병과 싸워서 이겼다면 틀림없이 그 병은 재발될 것이다. 진 놈이 가만있을 리 만무하니까. 가난과 싸워서 이겼다면 몸과 마음의 행복은 밑바닥일 것이고, 그로 인하여 다시 가난해 질 것이다.

  불행과 싸우고, 가난과 싸우고, 질병과 싸우면 백년전쟁에 참전한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여 저항하거나 도피하거나 싸우면 상대의 힘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대책을 강구하면 나의 힘이 점점 강해질 것이다. 지금 여기의 나의 현실은 내가 만든 것이고 내가 만들어나갈 것이다.

  느낌은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느낌의 존재를 믿으면 그 느낌 그대로 현실화된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그 원하는 바를 느낌 속에서 찾아내야 한다. 생각 속에서 찾아봐야 이루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바를 느낌 속에서 발견해 내려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다는 부정적 느낌과 화해해야 한다. 싸우거나 지우려하지 말고 이 부정적 느낌을 끝까지 수용해야 하는 긴 과정을 잘 견뎌내야 한다. 부정적 느낌을 모두 빠짐없이 수용하면 이들은 나의 희망사항이 현실화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챙겨주는 도우미들이 된다.  결국 부정적 느낌들의 도움에 힘입어 나의 희망은 업그레이드되고, 드디어 느낌 속에서 발견되게 된다. “아! 그렇구나.”가 되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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