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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차 지구인독서회_정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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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4-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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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차 지구인독서회는 여경환 위덕대학교 교수님께서 존롤즈의 정의론을 강연해주셨다.
롤즈는 <정의론>으로 '자유주의적 이론 체계 속에 사회주의적 요구를 통합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주장한 정의의 제1원칙은 '모든 사람은 평등한 기본적 자유와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시민의 기본적 자유를 희생하는 일을 거부하는
자유주의적 측면을 갖는다.

제2원칙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은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득이 되어야 하며, 공정한 기회 균등의 조건 아래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직책과 지위가
결부되어야 한다'는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유명무실한 것이 되지 않게 하는 사회주의적 측면을 지닌다.
정의론은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나눠 가져야 한다는 '정의의 원칙'을 기반으로, 최소 수혜자의 처지를 개선시키는 한도 내에서 약자를 우대하기 위한
사회 경제적 불평등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차등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직접 대답하기보다는 공정한 절차에 의해 합의된 것이면 정의로운 것이라는 순수한 정의를 내세운다.  전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받아들이는 공리주의는 물론 자유지상주의와 공동체주의를 모두 비판하고 있는 롤즈의 이론은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켜 복지주의 국가의 이념적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는 서구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정의론>의 주장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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